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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침몰] ‘거짓 인터뷰’ 논란 홍가혜, “잠수 자격증 없어”
뉴스종합| 2014-04-20 17:31
[헤럴드생생뉴스] 세월호 침몰 사고 현장에서 허위 인터뷰로 논란을 빚은 홍가혜가 민간 잠수부 자격증이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은 20일 오후 브리핑을 통해 “홍가혜는 국내에서 발급되는 잠수 관련 자격증 중 어느 것도 갖고 있지 않았다”며 “외국 자격증 취득 여부 등은 신병을 확보하는 대로 확인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경찰은 출판물에 의한 허위사실 유포 혐의로 홍가혜에 대해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그의 뒤를 쫓고 있다. 경찰은 이어 “이번 세월호 침몰 참사와 관련해 끊이지 않는 괴담, 유언비어 등에 대해 다시 한 번 엄정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같은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세월호 침몰 사고로 마음 아픈 이 때 홍가혜 이 사람은 도대체 왜 이런 짓을?", "홍가혜 허언증으로 세월호 침몰 사고 유가족을 이렇게 또 괴롭혀도 되나", "세월호 침몰사고 허위 인터뷰 홍가혜 엄벌하길 바란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앞서 홍가혜는 지난 18일 종합편성채널 MBN과 인터뷰를 통해 “해경이 민간 잠수부들의 구조 작업을 막았고 대충 시간이나 때우라고 했다”, “실제 잠수부가 배 안에서 사람이 있는 것을 확인하고 대화를 하기도 했다고 한다”는 등 허위 발언을 해 논란을 일으켰다.

하지만 해경은 홍가혜의 인터뷰 내용이 사실이 아니라고 발표했으며, 인터뷰를 진행했던 MBN 역시 공식 사과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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