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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닝맨’, 21일 녹화 전면 취소.. 여객선 세월호 침몰 애도
엔터테인먼트| 2014-04-21 14:26
SBS 예능프로그램 ‘런닝맨’의 이번주 녹화 일정이 취소됐다.

4월 21일 한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런닝맨’ 제작진은 “오늘 내일 예정됐던 녹화 일정을 모두 취소했다”며 “현 상황에 녹화는 무리라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또한 제작진은 “녹화보다 여객선 침몰 사고의 피해자를 애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판단했다”며 “다음주 녹화 일정도 일단 지켜보겠다”고 조심스러운 태도를 보였다.

‘런닝맨’은 격주로 월, 화요일에 녹화를 진행한다. 이에 국민 정서와 출연자들의 심리 상태를 고려해 녹화를 한 주 미루게 된 것이다.

한편 현재 SBS는 대부분의 드라마와 예능 프로그램을 결방 처리하고 있다. 21일 오후 방송될 예정이던 월화드라마 ‘신의 선물-14일’은 뉴스특보와 이중편성 돼있다.
온라인 이슈팀기자 /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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