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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지방국토관리청 5월1일 과천 이전
부동산| 2014-04-23 18:19
[헤럴드경제=박일한 기자] 서울지방국토관리청이 오는 5월1일 52년만에 정동청사에서 경기도 과천 정부청사로 이전한다.

23일 서울지방국토관리청에 따르면 지난 2011년 7월 열린 국무회의를 통해 세종시 이전에 따른 ‘중앙 과천청사 입주대상기관‘에 선정돼 이번에 이전하게 된다.

지난해 말 건설관리관실이 먼저 이전했고, 과천청사에서는 5동 5ㆍ6층과 지하 1층을 사용할 예정이다.

일각에선 서울지방국토관리청이 경기도로 이전하는데 의아해 하기도 하지만 업무 내용을 보면 고개가 끄덕여진다.

서울지방국토관리청은 서울 뿐 아니라 인천ㆍ경기 등 수도권 전역의 국도 건설과 유지관리 및 하천정비 등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지난 1949년 내무부 서울지방건설국으로 시작해 1962년 건설부 중부국토건설국으로 소속 변경됐다. 1975년 건설부 서울지방국토관리청으로 개칭됐고, 2008년 국토해양부 서울지방국토관리청으로 바뀌었다.

지난해 국토교통부 서울지방국토관리청으로 개칭해 지금까지 서울시 중구 정동길 18에 위치했다.

jumpcu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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