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
제일모직 1분기 영업이익 253억원…전년比 46%↓
뉴스종합| 2014-04-25 16:51
[헤럴드경제=김윤희 기자]제일모직이 1분기 연결재무제표기준 영업이익이 253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45.8% 감소했다고 25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조486억원으로 1.9% 늘었으나, 순이익은 188억원으로 72.1% 줄었다.

사업부문별로 살펴보면 케미칼 부문에서 매출 6835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6% 늘어났으나, 영업이익률은 전년 동기 1.9% 보다 줄어든 1.0%에 그쳤다. 제일모직은 “전방산업 수요 회복이 더딘 가운데 수익성 중심의 영업전략을 펼쳐 매출은 소폭 감소했다”면서 “모바일, 자동차 등 고부가제품 매출 증가 및 ABS 수익성 개선에 힘입어 영업이익은 흑자로 전환했다”고 설명했다.

전자 재료부문은 매출 3651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6% 줄었고, 영업이익률도 전년 8.9%에서 올해 5.1%로 감소했다.

회사는 “반도체 소재는 견조한 실적을 이뤘으나, 태양전지용 페이스트(paste) 물량 감소로 전분기 대비 매출이 감소했다”고 전했다.

wor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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