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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銀, 조기상환형 ELD 다음달 12일까지 판매
뉴스종합| 2014-04-29 13:21
[헤럴드경제=조동석 기자]신한은행은 29일 주가지수연동예금(ELD)인 ‘세이프지수연동예금 14-5호’를 다음 달 12일까지 판매한다고 밝혔다.

이 상품은 만기에 원금을 보장하며 예금 이자율이 코스피200, 삼성전자, 현대자동차 등 기초자산의 주가 변동에 연동된다.

모집금액은 400억원이고, 최소 가입액은 300만원(인터넷ㆍ스마트폰으로 가입 시 50만원)이다. 계약기간은 1~3년이다. 개인 고객은 물론 법인 고객도 가입이 가능하다.

특히 ‘삼성전자와 현대자동차’ 주가와 연계한 ‘삼성전자ㆍ현대자동차 조기상환형’은 3년 동안 6개월마다 평가일에 삼성전자와 현대자동차 종가가 모두 기준지수 이상이면 연 5% 확정금리로 조기상환되는 상품이다. 만기에 단 한번의 수익률 평가기회가 주어지는 기존 상품에 비해 최대 6번의 평가 기회가 주어진다.

이외에도 ‘KOSPI200’에 연계해 지수가 상승 또는 하락 시 수익을 추구하는 양방향형 상품 2종과 지수 상승 시 추가수익을 추구하는 안정상승형 상품 1종을 출시한다.

‘KOSPI200 양방향형 14-5호(1.5년제)’는 최저 연 2% 수익을 보장하며 지수 상승률 또는 하락률에 비례해 최고 연 4.79%까지 수익 발생이 가능한 상품이다. ‘KOSPI200 양방향형 14-5호(1년제)’는 최저 연 1%를 보장하며 지수 상승률 또는 하락률에 비례해 최고 연 6.2%까지 수익을 추구할 수 있는 상품이다.

‘KOSPI200 안정상승형 14-5호(1년제)’ 연 1.5% 금리를 보장하며 지수 상승 시 최고 연 7.10%까지 수익을 추구한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최근 1년제 정기예금 금리가 2% 중반에 머물고 있고, 변동성 장세가 지속되고 있다”며 “이번 출시되는 상품은 원금을 보장받는 안정성과 정기예금 이상의 수익률을 추구하는 고객들에게 좋은 대안 상품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dsch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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