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5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미국 보스턴 맥주사 공동 창설자 짐 코치는 “활성 건조효모(Active dry yeast)를 한 스푼 먹으면 밤새 술을 마셔도 거의 취하지 않을 수 있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술을 마시기 전 티스푼 1개 분량(3.5 g)의 건조 효모를 먹으면 평소 주량 이상을 섭취해도 취기가 덜하다는 것.
![](http://res.heraldm.com/content/image/2014/04/30/20140430000713_0.jpg)
이는 활성 건조효모에 있는 알코올 탈수소효소 덕분이다. 알코올탈수소효소는 알코올 분자를 탄소·수소·산소로 분리시키는데, 이는 간이 알코올을 해독시키는 과정과 흡사하다는 것이다. 단, 활성 건조효모를 술을 마시기 전에 먹어야 효과를 볼 수 있다.
짐 코치는 “건조효모는 식료품점이나 인터넷에서 쉽게 구입할 수 있다. 특히 건조효모를 요거트에 섞어 먹으면 더 맛있게 먹을 수 있다”면서 “다만 건조효모는 알코올을 완전히 분해하는 것이 아닌 술에 덜취하도록 보조적인 역할을 할 뿐이다”고 설명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