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아미 기자] 장애를 극복하고 활발한 작품활동을 벌이고 있는 예술가들을 위한 미술 장터가 열린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진룡)가 후원하고 한국장애인미술협회가 주관하는 ‘제1회 장애인 창작아트페어’가 오는 6월 9일 문화역서울284에서 개막식을 갖고 첫발을 내딛는다.

6월 13일까지 5일동안 열리는 장애인 미술작품 판매 전시회에는 판매 전시, 협업 전시, 특별 전시, 영상 전시 등 다양한 전시 공간이 구성되며, 별도 경매 행사와 관람객이 참여할 수 있는 부대 행사도 함께 진행된다.

이번 전시에서는 ‘한옥’ 화랑과 전속 계약을 체결하는 데니스 한, 러시아 소치 장애인동계올림픽 폐회식을 장식한 석창우의 작품들도 만나볼 수 있다.

공모를 통해 선정된 88명의 장애 미술가와 국내 22개 유명 화랑이 공동으로 작품 판매와 홍보를 진행한다.

장애인 창작아트페어의 홍보대사로는 가수 겸 뮤지컬배우인 바다와 영화배우 윤동환이 참여한다.

세부 행사 일정과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http://www.a-af.or.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기타 사항은 행사 조직위원회(02-3281-7571)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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