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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아시아나문화재단이 주관하는 ‘금호월드오케스트라시리즈’의 일환으로 열리는 이번 공연에서 NHK심포니는 1부에서 피아니스트 손열음 씨와 ‘프로코피예프 피아노 협주곡 제3번’을 협연하고, 2부에서는 ‘말러 교향곡 4번’을 연주하는 등 수준 높은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공연을 주최한 박삼구 금호아시아나문화재단 이사장은 “한ㆍ일간의 정치 이슈를 떠나 문화ㆍ예술 분야의 교류는 적극적으로 이어나가야 한다”며 “민간차원의 노력이 지속될 때 양국간 이해의 폭이 넓어지고 정치ㆍ경제 분야에서의 진정한 협력도 이루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금호아시아나문화재단은 본 공연에 앞서 1일 오후 5시 30분부터 NHK심포니의 최종 리허설을 참관할 수 있도록 일부 객석을 개방하는 오픈 리허설 행사를 연다. 이 행사에는 바움 청소년 오케스트라, 동대문 청소년 오케스트라 및 금호 영재음악가, 금호 영아티스트 음악가 150여명이 초대받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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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6년 설립된 ‘뉴 심포니 오케스트라’를 전신으로 하는 NHK 심포니 오케스트라는 지난 1951년 현재의 명칭으로 개칭했으며, 최근 연간 54회의 정기 연주회를 포함해 약 120회의 공연을 개최하는 등 일본 최고의 오케스트라로 평가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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