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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부인과 투표 인증샷…‘부인 잠적설’ 해소
뉴스종합| 2014-05-30 10:12
[헤럴드생생뉴스]새정치민주연합 박원순 서울시장 후보는가 30일 잠적설등 여러 의혹에 휩싸였던 부인 강난희씨와 함께 사전투표를 했다.

박 시장은 이날 오전 7시40분께 서울 구로구 구로3동 주민센터에서 강씨와 6·4지방선거 사전투표를 마친 뒤 인증샷을 찍었다.

박 시장은 사전투표 직후 기자들과 만나 “세월호 참사가 우리의 방향을 제시하는 것처럼 낡은 정치, 낡은 시대와 결별하고 새 정치, 새로운 시대로 나아가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사전투표를 비롯해 우리가 투표율을 높여서 새로운 서울, 새로운 대한민국을 투표를 통해서 시민들이 만들어주시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최근 강씨는 새누리당 정몽준 서울시장 후보 측으로부터 ‘출국설’ ‘잠적설’ 등의 의혹을 제기받은 바 있으나, 이날 모습을 보임에 따라 여러 의혹들이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사진=이길동기자/gdlee@heraldcorp.com]

이날 강씨는 ‘앞으로 선거운동에 함께 할 것이냐’라는 질문에는 “미안하다. 나중에”라며 말을 아꼈다.

한편 6·4 지방선거 사전투표는 이날 오전 6시를 기해 전국에서 일제히 시행됐다. 전국 단위로는 사상 처음 실시되는 사전투표제는 31일 오후 6시까지 실시된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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