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생생뉴스] LG그룹이 그룹통합 채용포털인 ‘LG 커리어스’를 오픈하고 새로운 입사 지원 방식을 공개했다.

LG그룹은 1일 “향후 지원자들은 입사 지원서를 한 번 작성하고 공동으로 진행하는 인적성검사를 보면 3개 계열사 전형이 한꺼번에 이뤄진다”고 밝혔다. 회사 측은 “면접은 계열사별로 실시하되, 경우에 따라 3개 계열사 모두 합격할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입사지원서에 직무와 무관한 어학성적, 자격증 등 스펙을 기재하지 않도록 입력란을 없앴다.

기본적인 채용절차인 서류전형과 공통인적성검사는 같은 시기에 진행되며 면접만 계열사별로 진행된다.

이와함께 지원자들의 실제 직무수행을 심층적으로 파악하기 위해 각 직무별 특화된 전형도 실시된다. LG 커리어스에 회원으로 가입하고 관심 채용분야를 설명하면 관련 채용공고가 있을 때 지원자들에게 문자메시지나 이메일로 보내주는 서비스도 도입됐다.

LG그룹 관계자는 “지원자들의 잠재된 역량과 능력을 찾아낼 수 있는 채용 방안을 계속 발굴해 선진 채용 트렌드를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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