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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인 소비심리 살아난다…6월 소비자신뢰지수 2008년 1월 이후 최고
뉴스종합| 2014-06-25 06:08
[헤럴드경제=문영규 기자]미국의 6월 소비자신뢰지수가 6년5개월만에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그만큼 향후 경기 상황이 좋아질 것이라고 보는 미국인들이 늘고 있는 셈이다.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미국의 민간 리서치그룹인 콘퍼런스보드는 24일(현지시간) 6월 소비자신뢰지수가 85.2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는 수정된 5월 지수(82.2)보다 3포인트 높고, 시장 전문가 예상(83.5)도 웃돈것이다.

특히 금융위기가 공식 발표된 바로 다음 달인 2008년 1월 이후 가장 높다.

6월 소비자신뢰지수가 상승하긴 했지만 90을 웃돌았던 금융위기 이전에는 미치지 못한다.

소비자신뢰지수가 높아진다는 것은 경기가 좋아질 것으로 보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는 의미이다.

소비자들의 지출은 미국 경제활동의 70%를 차지하기 때문에 소비자신뢰지수는 경기를 예측하는 주요 지표로 자리잡고 있다.

문영규 기자/ygmoo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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