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기사
삼성전자 ISTE 참가…美교육시장 공략 본격화
라이프| 2014-06-30 11:29
[헤럴드경제=정찬수 기자] 삼성전자가 미국 교육 시장 공략에 속도를 높인다.

삼성전자는 28일(현지시간)부터 나흘간 미국 애틀랜타에서 열리고 있는 미국 최대 규모의 교육 기술 전시회 ‘ISTE(International Society for Technology in Education)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ISTE는 90여 개국에서 500여 개 기업, 13,000여 명의 교육 관계자가 참여하는 교육 기술 전시회로, 삼성전자는 스마트 교육 솔루션 ’삼성 스쿨‘ 최신 버전을 선보이고 ‘삼성 에듀 SDK(Software Development Kit)’를 공개한다.


전시회에서 삼성전자는 ‘삼성 스쿨’과 ‘크롬북2 교실’ 체험존을 운영하고, 양방향 전자칠판 3.0, LFD(Large Format Display) 사이니지, 프린터 등 교육 관련 제품들을 시연한다.

‘삼성 스쿨’은 교사와 학생들이 갤럭시 노트ㆍ갤럭시 탭 등 스마트 기기를 활용해 교사와 학생간 양방향 수업을 진행 할 수 있는 교육 솔루션이다. 2012년 출시 이후 많은 학교에서 학생 참여도와 수업 효율 증대 효과를 입증하며 전 세계 50여 개국에 도입됐다.


삼성전자는 또 10월 배포 예정인 ‘삼성 에듀 SDK‘로 스마트 교육 생태계를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파트너들은 이 SDK를 활용해 태블릿 기반의 화면 공유와 모니터링, 학생 태블릿 제어 등의 다양한 기능을 통합할 수 있다. 

삼성전자 글로벌B2B센터 김석필 부사장은 “스마트 기기를 활용한 교육을 통해 ‘학생 중심’의 교육을 실현하고 지역의 균등한 발전에 기여해 글로벌 교육 환경을 향상시키겠다”고 밝혔다.


andy@heraldcorp.com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