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기사
총기 난사 임병장 구속 “영장심사서 하는 말이…”
뉴스종합| 2014-07-05 16:16
[헤럴드경제]총기 난사 임병장 구속 소식이 전해졌다.
강원도 동부전선 22사단 GOP(일반전초) 총기난사 사건으로 12명의 사상자를 낸 피의자 임 모 병장(23)이 지난 4일 구속 수감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국방부는 임병장에게 군 형법상 상관 살해와 형법상 살인, 군무 이탈 등 7가지 이유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임병장은 8군단 내 영창에 수감됐으며 임병장의 범행 동기와 무장 탈영 후 도주 경로 등에 대해서도 수사를 본격화할 예정이다.

영장실질심사에서 임 병장은 “생포 직전 총기로 자해했을 때 죽지 못한 게 아쉽다. 살아 있다는 게 고통스럽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임 병장은 지난달 21일 고성군 22사단 GOP에서 동료 병사 등을 향해 수류탄을 터뜨리고 총기를 난사, 5명을 살해한 후 도주했다가 범행 43시간 만인 지난달 23일 자해 시도를 한 끝에 생포됐다. 



총기 난사 임병장 구속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총기 난사 임병장 구속, 반드시 죗값 치르길” “총기 난사 임병장 구속, 희생된 분들 너무 안타깝다” “총기 난사 임병장 구속, 비극 다신 일어나지 않길” 등의 반응을 보였다. 

onlinenews@heraldcorp.com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