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전업
건조 기능 강화한 ‘LG트롬세탁기’
뉴스종합| 2014-07-10 11:47
LG전자가 장마철에 유용한 건조 기능을 강화한 ‘트롬’ 드럼세탁기 추가 모델을 새로 선보이며 라인업 확대에 나섰다.

LG전자는 ‘듀얼 건조 시스템’을 적용한 ‘트롬’ 드럼세탁기 신제품 3종(세탁 용량 16ㆍ17ㆍ22㎏)을 이달 추가로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LG전자는 앞서 지난 4월 말 해당 시스템을 적용한 드럼세탁기 2종(19ㆍ21㎏)을 이미 시장에 내놓았다. 해당 제품은 6월 한 달 판매량이 전월의 2배를 넘어섰을 정도로 시장의 호응을 받고 있다. 이에 따라 LG전자는 세탁 용량 기준 16~22㎏, 건조 용량 기준 8.5~13㎏까지 용량별 풀 라인업을 확보해 판매 강세를 이어갈 계획이다.

신제품은 건조시 전기를 거의 사용하지 않을 뿐 아니라 기존 제품 대비 건조 시간을 최대 30분 줄였다. 건조기능은 ‘터보 건조’ㆍ‘바람 건조’ 등 2가지 방식으로 제공해 소비자가 선택할 수 있다. 3㎏ 와이셔츠 세탁물 기준 ‘터보 건조’를 이용하면 전기세 260원(누진세 미적용)으로 1시간 내 건조가 가능하다. ‘바람 건조’의 경우 건조 시간 70분, 전기료 270원 밖에 소비되지 않는다.

‘트롬’ 세탁기는 ‘스피드워시+드라이’, ‘셔츠한벌드라이’ 등 소량 세탁과 건조를 위한 코스도 적용했다. 세탁통 입구에 발광다이오드(LED) 조명을 적용해 통 내부도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신제품은 근거리무선통신(NFC)을 활용한 스마트 기능도 지원한다. 애플리케이션 실행 후 제품 ‘NFC 태그온(Tag On)’에 스마트폰을 대기만 하면 2~3초 내에 제품 오작동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신상윤 기자/ken@heraldcop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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