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우주
대한항공, 여름 휴가철 맞이 국제선 증편
뉴스종합| 2014-07-10 14:38
[헤럴드경제=신동윤 기자] 대한항공이 7월부터 하와이, 괌, 베트남 다낭, 태국 치앙마이 등 미주 및 동남아 주요 여행지로의 항공편을 증편한다고 10일 밝혔다.

대한항공은 24일부터 9월 10일까지 인천~하와이 노선을 4회 증편해 기존 주 17회에서 주 21회로 매일 3회 운항한다.

증편되는 항공편은 매일 오후 7시에 인천공항을 출발해 같은 날 오전 9시 10분 호놀룰루공항에 도착하며, 귀국편은 오전 11시에 호놀룰루공항을 출발하여 다음날 오후 3시 45분에 인천공항에 도착한다.

또 대한항공은 26일부터 8월 24일까지 인천~괌 노선을 기존 주 7회에서 주 11회로 4회 증편한다.

증편되는 수ㆍ목ㆍ토ㆍ일요일에는 138석 규모의 B737-800 항공기가 투입되며 오후 9시 35분에 인천공항을 출발, 다음날 오전 3시 15분 괌공항에 도착한다. 귀국편은 목ㆍ금ㆍ일ㆍ월요일 오전 5시 15분에 괌공항을 출발해 같은날 오전 9시 5분에 인천공항에 도착한다.

아울러 대한항공은 23일부터 8월 24일까지 인천~태국 치앙마이 노선을 기존 주 4회에서 주 7회로 증편해 운영하며, 인천~베트남 다낭 노선은 26일부터 운항횟수를 기존 주 4회에서 주 7회로 늘린다.

또 19일부터 9월 10일까지 인천~베트남 나트랑 노선을 주 2회에서 주 4회로, 28일부터 8월 22일까지 인천~코타키나발루 노선 또한 주 2회에서 주 4회로 증편 운항하는 등 동남아 지역을 오가는 해외 여행객들의 편의를 높인다.



realbighead@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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