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新개발은행 협정…브릭스 정상 서명
뉴스종합| 2014-07-16 11:35
신흥 강자 브릭스(BRICS) 5개국이 미국 등 서방이 주도하고 있는 국제금융시장 판도를 뒤흔들고 있다.

브릭스가 신흥국들의 외교모임 수준을 탈피, 국제무대에서 명실상부한 주요 행위자로 부상하면서다.

브릭스는 15일(현지시간) 브라질 북동부 포르탈레자 시에서 열린 제6차 정상회의에서 ‘신개발은행’(NDB·New Development Bank) 설립 등을 담은 협정에 서명했다.

정상회의에는 지우마 호세프 브라질 대통령과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 제이콥 주마 남아프리카공화국 대통령 등 5개국 정상이 모두 참석했다.

브릭스판 세계은행인 신개발은행은 브릭스 5개 회원국이 각각 100억달러씩 출자해 500억달러의 초기 자본금을 조성하게 된다.

박영서 특파원ㆍ강승연 기자/py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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