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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리치-럭셔리] 월드컵 ‘자동차 광’ 스타들의 차고에는…
뉴스종합| 2014-07-16 10:39
[특별취재팀=민상식ㆍ김현일 기자]세계적인 축구스타들은 자동차 수집에도 열정적이다. 고액연봉의 스타들답게 차들도 값비싼 스포츠카나 고성능 자동차들이 대부분이다.

2014 브라질 월드컵에서 골든볼(최우수선수)을 받은 아르헨티나 ‘축구 황제’ 리오넬 메시(27ㆍFC바르셀로나)의 차고에는 10대 정도의 차량이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슈퍼카로는 페라리 F430 스파이더(약 3억6000만원), 마세라티 그란투리스모 MC 스트라달레(2억 4000만원)와 마세라티 그란투리스모S 등을 보유하고 있다.

아우디의 R8 스파이더(약 2억2000만원), 아우디 Q7(약 1억원), 6000만원대인 닷지 차저 SRT8, 4000만원대의 미니 쿠퍼 컨버터블도 갖고 있다.


브라질 매체로부터 브라질 월드컵 최악의 멤버로 꼽힌 포르투갈 공격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28ㆍ레알 마드리드)가 그라운드 밖에서는 최고의 슈퍼카를 탄다.

호날두는 자신의 애마로 검은 람보르기니 아벤타도르 700-4 로드스터(약 4억 9000만원), 페라리 599 GTO(약 5억3000만원) 등을 갖고 있다.

이밖에도 벤틀리 컨티넨탈 GTC, 메르세데스 벤츠 C클래스 스포츠쿠페, 포르셰 카이엔, 페라리 F430, 벤틀리 GT 스피드 등 20여대의 슈퍼카를 소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외신 보도에 따르면 호날두가 사들인 슈퍼카들의 매입 총액은 500만달러(약 50억5000만원)가 넘는 것으로 전해진다. 


월드컵 스타 중 카메룬 대표팀의 주축 공격수 사무엘 에투(33ㆍ첼시 FC)도 자동차광으로 유명하다. 그의 차고에는 주문 제작돼 대당 가격이 약 28억원을 호가하는 부가티 베이론, 77대만 한정 생산된 2인승 스포츠카 애스턴마틴 원-77(22억원), 마이바흐 제나텍 쿠페(13억원), 애스턴마틴 자가토(약 7억 8000만원), 페라리 599(약 4억8000만원), 람보르기니 무르시엘라고(약 4억원), 벤틀리 컨티넨탈 GT(약 2억3000만원) 등이 있다.

한 외신은 에투가 보유한 자동차의 시가 총액이 400만파운드(약 69억3000만원)에 이른다고 전했다.


이탈리아 축구대표팀의 악동 스트라이커 마리오 발로텔리(24ㆍAC밀란)는 벤틀리 컨티넨탈 GT(약 2억 3000만원)를 위장복처럼 도색해 타고 다니는 걸로 유명하다. 마리오 발로텔리는 빨간색 페라리 F12 베를리네타(약 4억2000만원), 페라리 458 스파이더(약 3억2000만원)와 흰색 페라리 F450(약 3억3000만원)을 보유한 것으로 알려진다. 검은색 마세라티 그란투리스모 모델과 흰색 마세라티 그란투리스모 MC 스트라달레(약 2억원), 랜드로버 레인지로버 이보크(약 8200만원)도 갖고 있다.

브라질 월드컵에서 상대 선수를 물어뜯어 축구 관련 활동 4개월 금지 징계를 받은 ‘핵이빨’ 루이스 수아레스(FC 바르셀로나)의 애마는 그의 특급 이빨만큼 화려하지는 않다. 약 1억원 정도인 BMW X5와 레인지로버 이보크를 갖고 있다.

ms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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