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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세의 헨리 키신저, 심장수술 받아
뉴스종합| 2014-07-16 11:01
[헤럴드경제 =한지숙 기자] 헨리 키신저(91ㆍ사진) 전 미국 국무장관이 15일(현지시간) 뉴욕의 한 병원에서 심장수술을 받았다고 AP통신 등 외신이 보도했다

키신저는 대동맥 판막 이식 수술을 받았다. 병원 측은 키신저 전 장관이 수술을 받고 “편안하게 휴식을 취하고 있다”고 밝혔다.

유대계 독일 이민 출신인 키진저는 리처드 닉슨과 제럴드 포드 대통령 정부에서 외교관으로 명성을 날렸다. 1971년 중국을 비밀리 방문해 미-중간 외교 길을 텄고, 미국과 소련간 군사 회담, 이스라엘과 아랍 국가들간의 관계 확대, 북 베트남과의 평화협정 등에 기여했으며, 1973년 노벨평화상을 받았다.

/js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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