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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병언 추정 사체 발견, 착용 명품 ‘로로피아나’‘와시바’, 가격이 무려…
뉴스종합| 2014-07-22 11:08
[헤럴드경제]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으로 추정되는 시신이 발견 당시 명품 점퍼와 신발을 신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져 관심을 모은다.

22일 오전 경찰은 “시신 주변에서 세모그룹의 스쿠알렌 빈병 1개가 발견됐고, 막걸리 빈 병 1개와 소주 빈 병 2개도 발견됐다. 시신 옆 가방에는 유병언 저서인 ‘꿈 같은 사랑’이 적혀 있었다”고 밝혔다. 또 발견 당시 사체는 ‘로로피아나’ 점퍼를 입고 있었으며 신발도 고가 제품을 신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유병언이 착용한 점퍼는 캐시미어로 유명한 이탈리아 초고가 명품 브랜드인 로로피아나(loropiana) 제품이다. 아우터 가격이 1000만 원대를 호가하며, 니트 가격도 100만~500만 원대에 이른다. 수영복 바지도 50만 원이 훌쩍 넘는다. 

한편 지난달 12일 전남 순천시 서면 학구리 매실밭에서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으로 추정되는 변사체가 발견됐다. 경찰은 해당 변사체의 DNA가 그동안 검경의 수사활동으로 확보한 유병언의 DNA와 일치한다고 22일 밝혔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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