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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술·교정기 없이 턱관절 치료, 적은 치료비용으로 근본적 원인 치료
라이프| 2014-07-22 17:01

모든 턱 운동의 중심축으로 작용하는 턱관절은 우리 신체의 유일한 양측성 관절로, 건강한 턱관절은 턱근육 및 인대에 의해 지지가 되며 양쪽의 균형이 맞게 위치해 있다. 그러나 우리나라 전체 인구의 80%는 턱관절 비대칭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대부분 증상이 미미해 대수롭지 않게 여기는 경우가 많은 것도 사실이다.

 "음식을 먹을 때, 혹은 말을 하려고 입을 벌릴 때 턱이 아프다" "입이 잘 벌어지지 않아 답답하고 불편하다" "입을 움직일 때마다 턱에서 소리가 난다" "턱이 아프다가 괜찮다가 하는 증상이 반복된다" "스트레스를 받을 때면 이를 악물게 된다" "아침에 일어나면 턱이 뻐근하다" "어깨와 뒷목이 자주 결리고 피곤이 늘 쌓여서 힘이 없다"

이러한 증상들은 턱관절이 비대칭이거나 턱관절에 장애가 있는 경우 나타난다. 증상이 다양한 만큼 그 원인도 다양하다. 주로 딱딱하고 질긴 음식을 즐기고, 한쪽으로만 씹거나 턱을 괴는 습관 등 잘못된 생활습관이 원인이 되는데, 턱관절은 뇌로 연결되는 많은 신경이 지나가는 곳으로 턱관절에 문제가 생기면 신체 모든 부위에 영향을 미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턱앤추한의원 김재형 원장은 “악관절 장애라고도 불리는 턱관절장애는 말 그대로 턱과 관련된 질환이지만 증상은 턱에서만 나타나는 것이 아니어서 고충을 토로하는 환자들이 많다”며 “어깨와 뒷목의 근육통으로도 이어져 직장업무나 학업 등에 차질을 빚을 수 있을 정도로 심각한 두통의 원인이 되기도 하기 때문에 작은 증상이라도 발견되면 병원을 찾아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흔히 쓰이는 턱관절장애 치료법은 스프린트, 보철치료 등의 교정치료이며, 일부에서는 외과적 수술을 권하기도 한다. 하지만 교정치료의 경우 치료기간이 2년 정도 걸리는데다가 보기에 좋지 않고, 환자가 느끼는 불편함이 커 중도 포기하는 경우도 적지 않다고 한다. 또 수술은 치료비나 통증, 공포감 등의 이유로 선택이 쉽지 않은 것이 사실.

이러한 경우 한방요법이 도움이 될 수 있다. 턱앤추한의원에서는 외과적 시술이나 교정기 없이 턱관절장애를 치료할 수 있는 ‘턱교침요법’으로 근본적인 치료가 가능하다. 무엇보다 고가의 교정장치나 수술을 받지 않아도 되므로 치료비용이 현저히 줄어든다.

턱교침요법은 턱관절을 직접 손으로 마사지하는 수기(手技)요법, 목·등뼈를 교정하고 전신을 바로잡는 추나요법, 병을 이겨낼 수 있는 에너지를 제공하는 한약 처방, 기혈순환 및 장부기능 조화를 돕는 침요법 등으로 구성된다. 환자의 안면 및 골격 비대칭뿐만 아니라 기혈순환 및 심리상태를 고려해 크게 4단계로 나눠 실시한다.

김재형 원장은 “턱교침요법을 통해 턱관절 주변의 긴장된 근육과 인대를 풀어주고, 턱관절에 영향을 주는 목뼈·등뼈·골반 등 전신구조를 바로잡아 턱관절장애를 근본적으로 개선할 수 있다”며 “그러나 턱관절장애는 무엇보다도 생활습관과 밀접한 관계가 있어 그릇된 습관도 함께 고쳐야 재발을 막을 수 있다”고 조언했다.

온라인뉴스팀/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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