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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과수 유병언 시신 최종 확인 “시신 상태가…”
뉴스종합| 2014-07-23 18:57
[헤럴드경제]순천에서 발견된 변사체가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의 시신인 것으로 확인됐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이하 국과수)이 “유병언 전 회장으로 추정되는 변사체의 DNA가 유씨와 정확히 일치한다”고 22일 밝혔다.

국과수는 2차 정밀 감식을 통해 근육 조직을 분석한 결과 이 같은 결론을 내린 것으로 전해졌다. 뼈와 달리 근육은 분석 시간이 짧아 하루 만에 결과가 나왔다.

그러나 유씨의 사망 원인과 사망 시점은 밝혀지지 않았다. 경찰은 타살 가능성은 낮게 보고 있지만 국과수의 정밀 감식으로 사망 원인에 대한 단서가 나올 것으로 보인다.

유씨의 시신은 부패 상태가 심해 일반적인 경우보다 분석 작업이 어렵다고 전해졌다. 때문에 일주일 정도는 지나야 국과수의 감식 결과가 나올 것으로 보인다.

한편, 앞서 경찰은 “시신의 부패가 너무 심한데다 건조까지 진행돼 지문이 남아있지 않아 수사에 난항을 겪었다”고 밝혔던 바 있다.



국과수 유병언 시신 최종 확인을 접한 누리꾼들은 “국과수 유병언 시신 최종 확인, 대체 어떻게 죽은걸까?” “국과수 유병언 시신 최종 확인, 자살? 타살?” “국과수 유병언 시신 최종 확인, 결국 유병언이 맞았군” 등의 반응을 보였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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