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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역탐지견 14마리 복제 성공”...서울대 이병천교수팀과 케이스템셀 공동성과
라이프| 2014-07-24 12:29
[헤럴드경제=김태열 기자]㈜케이스템셀(대표 김상교)과 서울대 이병천 교수 연구팀이 14두의 복제 검역탐지견을 복제하는데 성공했다고 24일 밝혔다. ㈜케이스템셀은 복제에 사용된 공여세포 최적화 배양기법을 특허출원했다. 이 결과는 2014년도 국가연구개발우수성과 100선에 선정되었고, 올 9월 26일부터 개최되는 오송국제바이오산업 엑스포에도 전시될 예정이다.

이번 검역탐지견 복제는 농림수산식품부의 지원을 받아 서울대학교(총장 성낙인)와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박용호)가 공동연구에 참여했다. 이번에 새로 태어난 복제 검역탐지견은 “큐피(Quppy)”라는 이름이 붙여졌다. 연구팀은 이들 복제견 14마리가 국내 최우수 검역탐지견 “데니(Danny)” 와 카이져(Kaiser) 의 귀에서 세포를 떼어낸 복제해 태어낫으며 친자감별 유전자검사(microsatellites analysis)로 검증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 성과로 우수한 능력을 지닌 복제 검역탐지견을 현장에 투입함으로써 국가재난형 해외 악성 전염병인 구제역 (FMD) 등의 국내 유입을 차단 등 농축산업의 안정화를 공고히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kt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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