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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심형탁 ‘도라에몽’ 이어 혜이니, 삼산 마니아 삼촌 고민
엔터테인먼트| 2014-07-29 00:46
[헤럴드경제]‘안녕하세요’에 출연한 혜이니가 ‘삼산 마니아’ 외삼촌에 대한 고민을 토로했다.

28일 방송된 KBS 2TV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에서는 연예인 고민 특집 편이 방송됐다.

심형탁, 유민상에 이어 세 번째로 등장한 혜이니는 “외삼촌 때문에 귀하디 귀한 산삼이 집에 넘쳐난다”며 제발 삼촌을 말려달라고 고백했다.

혜이니는 “외삼촌이 등산을 가서 산삼을 엄청 캐온다. 그리고 어느 날은 살인 진드기를 허벅지에 달고 왔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혜이니의 외삼촌은 “얼마 전 건강이 안 좋아서 의사들로부터 등산을 추천 받았다. 그런데 어느 날 우연히 산삼을 캐게 됐고, 등산보다 이게 훨씬 재미있었다. 그래서 삼을 캐러 다니게 된 것”이라고 전했다.

실제로 산삼 전문가에게 감정을 받은 결과 백만 원의 값어치를 지닌 것으로 전해져 놀라움을 자아냈다.

하지만 혜이니의 외숙모는 “이 산삼들 때문에 냉장고가 비좁아 내 반찬들이 들어가지 못한다”고 말했다. 또 외숙모는 “산삼을 캐러 자꾸 험한 산행을 한다. 산행을 갔다 돌아와 옷을 벗어놓으면 흙물이 빠지지도 않는다”고 걱정스러운 모습을 내비쳤다.

한편 이날 방송된 ‘안녕하세요’에는 옴므(이창민-이현), 현아가 출연해 고민 해결을 도왔다.

onlinenews@heraldcorp.com [사진=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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