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잉여공주’ 김슬기, 먹방 BJ 변신 “평소 식탐 강해…음식CF 기대”
엔터테인먼트| 2014-07-30 21:59
[헤럴드경제]tvN 새 목요드라마 ‘잉여공주’에서 먹방 BJ혜영 역을 맡은 배우 김슬기가 자신의 식탐을 언급했다.

30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63 스퀘어에서 진행된 tvN 새 목요드라마 ‘잉여공주’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김슬기는 “아직 먹방 촬영을 진행하진 않았지만, 내가 평소에도 굉장히 식탐이 많아서 먹을 것에 집착이 강하다”고 밝혔다.

김슬기는 지신이 맡은 먹방BJ 혜영 역에 대해 “TV도 끄고 휴대폰도 잘 안 만진다. 오로지 먹는 것에만 집중한다. 음식을 소중히 여기는 부분에 있어서 캐릭터를 재미있게 할 수 있지 않을까 싶다”고 덧붙였다.


이어 김슬기는 “실제 먹방 DJ 들도 참고했다. 그들보다 더 인기 있는 BJ가 되도록 연기 하겠다. PD님이 이번 캐릭터로 음식 CF를 찍게 해주겠다고 했다”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그녀는 “‘SNL코리아’와 닮은 부분이 나올 수도 있지만 드라마 속 일상 연기로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한편 드라마 ‘잉여공주’는 동화 ‘인어공주’에서 모티브를 얻은 로맨틱 판타지 장르의 드라마다. ‘잉여공주’는 인간으로 변신해 100일 안에 진정한 사랑을 찾아야 하는 인어공주의 희로애락을 담았다.

이 드라마는 취업준비생들이 모여 사는 서울의 ‘잉여하우스’를 배경으로 도시 생활, 로맨스, 취업 등 현세대 젊은이들의 고민을 유쾌하게 그려낼 예정이다. ‘잉여공주’는 오는 8월 7일 오후 11시 첫 방송될 예정이다.

onlinenews@heraldcorp.com [사진=김슬기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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