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일반
'명량'의 돌풍, 하루관객 100만 시대 열렸다
라이프| 2014-08-03 10:51
[헤럴드경제=이혜미 기자] ‘한국영화 하루 관객 100만’이라는 아성이 나운규로 시작된 국내 영화사상 처음으로, 거센 돌풍의 ‘명량’에서 깨졌다.

3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명량’은 전날 1494개 관에서 122만 916명(매출액 점유율 65.1%)을 모았다.

‘명량’은 이로써 ‘트랜스포머 3’(2011)가 보유한 역대 일일 최다 관객 수 기록(95만 6500명)을 3년 만에 갈아치웠다.


지난해 ‘은밀하게 위대하게’가 한국영화 하루관객 91만 9010명을 기록했지만, 거친 파도의 ‘명량’이 가뿐히 뛰어넘은 것이다. ‘명량’은 또 개봉 나흘 만에 350만 명을 넘으며 역대 최단기간 300만 명을 돌파했다.


/ham@heraldcorp.com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