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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F, 여성 편집형 리테일 브랜드 ‘앳코너’ 런칭
라이프| 2014-08-11 17:22
[헤럴드경제=김아미 기자] LF(대표 구본걸)가 올 가을 시즌부터 여성 편집형 리테일 브랜드 ‘앳코너(at corner)’를 정식 런칭한다.

‘앳코너’는 합리적인 가격대의 컨템포러리 편집형 리테일 브랜드로, 일부 매장을 통한 마켓 테스트를 거쳐 올 가을 시즌부터 정식 런칭한다.

‘앳코너’는 자체 기획한 PB(Private Brand) 제품군과, 국내외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의 제품군을 50 대 50 비중으로 구성한 단독 브랜드와 편집숍의 중간 성격을 지닌 편집형 리테일 브랜드이다.

앳코너는 유행에 민감하면서도 합리적 소비를 지향하는 20~30세의 여성을 주요 타깃으로 티셔츠 59,000원, 스커트 99,000원, 코트 20만원대 등의 중가 가격대로 선보이며, 상권 특성별로 MD 구성 및 가격대를 다양화할 계획이다. 

현대무역센터점 LF 앳코너 전경 모습. [사진제공=LF]

앳코너는 런칭과 더불어 할리우드 톱 셀러브리티 클로에 세비니와 콜라보레이션 한 컬렉션을 선보인다. 이 라인은 평소 클로에 세비니가 지닌 세련된 감각을 고스란히 담은 유니크한 디자인으로 코트, 블라우스, 스커트 등 다양한 아이템으로 구성됐다.

LF 측은 지난 5일 오픈한 현대백화점 무역점을 비롯해 백화점 및 복합쇼핑몰 유통망을 중심으로 올해 말까지 15개의 앳코너 매장을 오픈할 예정이며, 오는 2015년까지 300억원 이상의 매출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전했다.

LF 리테일브랜드사업부장 조수빈 상무는 “급변하는 국내 패션유통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리테일형 브랜드인 앳코너를 런칭하게 됐다”면서 “앳코너의 PB상품을 통해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정립하는 한편, 최신 트렌드를 반영하는 다양한 국내외 디자이너 브랜드 제품을 각각의 상권 특성별로 구성해 국내 여성 패션을 선도하는 리딩 리테일 브랜드로 자리잡을 것”라고 포부를 밝혔다.

amig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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