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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슬로우 비디오’ 메인포스터 공개, 차태현과 최측근 ‘폭풍케미’
뉴스종합| 2014-08-20 19:16
[헤럴드경제]‘슬로우 비디오’의 메인 포스터와 예고편이 최초로 공개됐다.

20일 동체시력과 CCTV의 만남이라는 독특한 소재로 흥미를 자극하는 영화 ‘슬로우 비디오’가 메인 포스터와 예고편을 최초로 공개해 눈길을 끈다.

영화 ‘슬로우 비디오’는 남들이 못 보는 찰나의 순간까지 보는 동체시력의 소유자 ‘여장부(차태현 분)’가 대한민국 CCTV 관제센터의 에이스가 되어 화면 속 주인공들을 향해 펼치는 수상한 미션을 담은 작품이다.

공개된 메인 포스터와 예고편에서는 CCTV 관제센터의 에이스로 활약하는 ‘여장부’ 역의 주인공 차태현은 물론, 그와 환상적인 케미스트리를 형성하는, 일명 ‘최측근’들의 모습까지 확인할 수 있어 영화에 대한 기대를 불러일으킨다.

먼저 메인 포스터에서는 차태현 단독 비주얼이 돋보였던 1차 포스터와는 달리 남상미, 오달수, 김강현, 정윤석까지 ‘여장부’의 최측근으로 열연하는 캐릭터들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눈가에 손을 댄 채 정면을 바라보며 궁금해 하는 얼굴의 차태현과, 그와 달리 즐거워하는 다른 인물들의 표정은 영화의 유쾌함을 짐작케 하는 동시에 스토리와 캐릭터에 대한 호기심을 유발한다.

뿐만 아니라 ‘CCTV 너머 오늘도 당신을 지켜봅니다’라는 카피는 동체시력과 CCTV를 소재로 하는 영화의 정보를 보다 친절히 일러주고 있어 이해를 도울 뿐만 아니라 재미를 배가한다.

함께 공개된 메인 예고편에서는 ‘여장부’ 캐릭터의 히스토리는 물론 최측근들과의 케미, 그리고 흥미진진한 스토리까지 확인할 수 있다. ‘여장부’의 안과 주치의 ‘석의사(고창석 분)’가 동체시력에 대해 온몸으로 설명하는 장면으로 시작해 웃음을 선사한다.

또한 ‘여장부’가 동체시력으로 인해 집에만 칩거하게 되는 사연과, 20년만의 사회생활에 적응하지 못하는 그를 수상하게 바라보는 CCTV 관제센터 동료들의 모습이 ‘여장부’ 캐릭터에 대한 흥미를 유발한다.

한편 ‘슬로우 비디오’는 300만 관객을 사로잡았던 ‘헬로우 고스트’(2010)의 흥행콤비 김영탁 감독과 차태현의 유쾌한 만남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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