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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터테이너스’ 윤종신, 힙합 밀당녀 육지담-김구라 아들 김동현 섭외
엔터테인먼트| 2014-08-21 22:04
[헤럴드경제=고승희 기자] 가요계 야심가 윤종신이 힙합 유망주 육지담과 김동현에게 러브콜을 보냈다.

21일 밤 12시에 방송하는 Mnet 블랙드라마 ‘엔터테이너스’ 4화에선 힙합 유망주들에게까지 지대한 영향력을 끼치는 가요계 야심가 윤종신의 모습이 그려진다. 

이날 방송에서 윤종신은 래퍼 서바이벌 Mnet ‘쇼미더머니3’에서 일명 ‘힙합 밀당녀’로 화제를 모은 여성 래퍼 육지담과 방송인 김구라의 친아들이자 힙합 꿈나무로 떠오르고 있는 김동현을 직접 만난다. 방송에서는 윤종신이 이들을 영입해 ‘미스틱89’를 힙합 장르까지 아우르는 문화 집합체로 키우고자 하는 욕심을 드러낼 예정.

방송에 앞서 공개된 사진에서 윤종신은 육지담, 김동현과 다정한 포즈를 선보였다. 사진에서는 육지담과 나란히 앉아 흐뭇하게 미소를 짓고 있는 윤종신의 모습이 눈에 띈다. 특히 ‘쇼미더머니3’에서 아쉽게 탈락한 이후 방송에 처음 등장한 래퍼 육지담은 한층 예뻐진 미모로 눈길을 끌고 있다. 윤종신은 또 김동현과는 힙합 뮤지션을 연상케 하는 표정과 제스처를 선보이는 등 이들의 만남이 어땠을지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엔터테이너스’ 제작진은 “가요계 마당발이라고 할 수 있는 윤종신이 최근 힙합 유망주로 떠오르고 있는 가장 핫한 두 인물을 직접 만나는 등 발빠른 섭외력을 보였다”며 “오늘 방송에서는 래퍼 육지담과 김동현이 예상을 뛰어넘는 코믹 연기로 색다른 재미를 선사할 것”이라고 전했다.

Mnet ‘엔터테이너스’는 가요계 최고의 제작자를 꿈꾸는 윤종신이 현역 인기 아이돌 그룹 틴탑을 프로듀싱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프로그램이다. 리얼리티와 드라마의 경계를 넘나들며 가요계의 루머와 진실 사이를 밝히는 블랙드라마다. 음원 사재기 의혹, 부당계약, 방송국과의 거래설 등 가요계의 이슈들이 ‘음악의 신’, ‘방송의 적’을 연달아 히트시킨 Mnet 박준수PD의 연출로 그려지며 주목 받고 있다.

sh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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