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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창 CCTV 일치’ 무려 5차례 음란행위 …아니라고 부인하더니 ‘충격’
뉴스종합| 2014-08-22 13:19
[헤럴드경제]김수창(52·사법연수원 19기) 전 제주지검장이 5차례에 걸쳐 음란행위를 한 것으로 드러났다.

22일 김수창 전 제주지검장의 음란행위 의혹을 수사한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으로부터 폐쇄회로(CC)TV 속 음란행위를 한 인물이 김 전 검사장이라는 사실을 통보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앞서 경찰은 사건 현장에서 찍힌 8개의 CCTV를 확보해 분석을 의뢰했다. 또 김 전 지검장이 찍힌 오라지구대, 제주 동부경찰서 유치장의 CCTV 등 2개도 비교 분석을 맡겼다.

이에 국과수는 현장 CCTV에 등장한 인물이 오라지구대와 경찰서 유치장 CCTV에 찍힌 김 전 지검장과 동일인물이라는 결론을 내렸다. 경찰은 영상에 나오는 인물의 소지품, 인상 착의, 얼굴형과 걸음걸이가 매우 유사했다고 밝혔다. 

현장 CCTV에서는 김 전 지검장이 다섯 차례에 걸쳐 음란행위를 하는 모습이 촬영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금명간 김 전 지검장에게 공연음란 혐의를 적용해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다.

경찰은 김 전 지검장에게 이날 오전 10시까지 출석할 것을 요구했으나 답변을 받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김 전 지검장이 혐의를 부인하지만 증거가 명백해 혐의 입증에는 문제가 없는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밝혔다.

누리꾼들은 “김수창 CCTV 일치 발표, 전 제주지검장 본인이 맞네”, “김수창 CCTV 일치 발표, 전 제주지검장 음란행위를 무려 5번이나 했다고 ?”, “김수창 CCTV 일치 발표, 전 제주지검장 음란행위를 왜 한 거죠?”, “김수창 CCTV 일치 발표, 전 제주지검장 술도 안 마신다며?”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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