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
고객 최우선 기치…글로벌 통신기업 날갯짓
뉴스종합| 2014-08-27 11:24
KT의 지속가능경영은 고객을 최우선으로 여기는 정신에서 출발한다. 1600만 KT 고객들은 물론 사회 전체와 공존하는 대한민국 통신 대표 기업으로 자리매김해 나가겠다는 전략이다.

특히 통신 ICT 인프라에 기반한 융합 경제를 선도, KT 뿐 아니라 국가 전체의 미래도 주도적으로 그려 나간다.

황창규 KT 회장은 최근 사내방송을 통해 ‘고객 최우선 정신’을 설명했다. “99가지를 잘해도 한가지가 나쁘면 고객 최우선 경영이란 것은 존재하지 않는다”며 “즐겁게 마음의 문을 열고 교감하고 소통하면서 1등 KT를 만들어가자”고 강조했다.

KT가 광고캠페인에서 ‘Korea Telecom’을 강조하는 것도 같은 맥락이다. 우리나라 ICT 역사를 대표하고, 또 가장 오래된 ICT 기업이라는 자존심과, 앞으로도 이 자리를 지켜 나가겠다는 의지가 더해진 ‘대한민국 대표 통신기업’의 각오다.

고객 뿐 아니라 사회와 공존도 KT가 강조하는 대목이다.

KT는 올해로 9번째로 발간한 지속가능경영 보고서에서 ‘1등 KT’, ‘싱글 KT’, ‘고객 최우선’, ‘정도 경영’ 등 4대 핵심가치를 기반으로 세계 최고의 통신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다짐을 담아냈다. 특히 KT에 대한 고객, 조직구성원, 주주, 그리고 사회의 다양한 의견과 기대를 반영하기 위해 다수의 이해관계자 설문조사 및 이해관계자 그룹대표의 인터뷰를 보고서에 담음으로써 사내외 참여와 소통을 강화하는데 노력했다.

황창규 KT 회장은 지속가능경영의 출발점으로 고객을 최우선으로 여기는 정신을 꼽았다. 고객과 또 사회 전체와 공존하는 국가대표 통신기업으로 거듭나겠다는 각오다. [사진제공=KT]

황 회장은 “기술과 상품, 서비스, 마케팅, 연구개발 등 모든 분야를 고객 중심으로 재정비해 ‘1등 KT’에 도전하겠다”며 “KT는 국가 망을 가지고 있는 데다 최고 품질의 네트워크와 플랫폼을 보유하고 있어 하늘과 땅, 바다의 모든 사업과도 융합할 수 있는 만큼, 다른 산업과의 융합을 선도해 최첨단 융합 서비스의 가능성을 실현시켜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정호 기자/choijh@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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