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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구, 추석연휴 공영주차장 무료개방
뉴스종합| 2014-08-28 09:14
[헤럴드경제=최원혁 기자]서울 용산구(구청장 성장현)는 추석을 맞아 구민들의 주차편의 증진을 위해 공영주차장을 무료로 개방하고 계도위주의 주차단속 완화에 나선다고 28일 밝혔다.

구청 청사 지하 주차장을 비롯해 지역 공영주차장 8곳을 전면 개방하여 총 1580대의 차량을 수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명절에는 지역 내 12개 학교가 동참하여 훨씬 많은 수의 차량을 수용할 수 있어 명절기간 주차로 인한 불편이 상당 부분 해소 될 것으로 전망된다.

개방하는 주차장은 용산구 종합행정타운(용산구청) 지하 주차장을 비롯해 용산전자상가에 있는 제1~5 공영주차장, 신창동, 이태원2동, 한남유수지 공영주차장 등 총 9개소와 지역 초ㆍ중ㆍ고등학교 12개소다. 


구는 주차장 이용에 있어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비상근무반을 운영하고 이해를 돕기 위해 안내문과 현수막으로 홍보에 힘쓸 계획이다.

이와 더불어 구는 명절기간 동안 용산 전 지역에 대해 소통과 계도위주의 교통관리에 주력할 예정이다.

특히 오는 30일부터 9월 10일까지 전통시장 7개소 (이태원시장, 후암시장, 보광시장, 신흥시장, 만리시장, 이촌종합시장, 용문시장)주변에 대해 과태료 부과 및 견인을 지양하고 계도위주의 단속을 실시할 계획이다.

성장현 용산구청장은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을 맞아 많은 외부 손님들이 용산을 방문하게 될 것”이라며 “명절기간 만큼은 주차로 스트레스를 받지 않도록 주민 편의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choig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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