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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에서 가장 지저분한 호텔이 몰려있는 도시는?
뉴스종합| 2014-08-30 08:41
[헤럴드경제=최상현 기자]여행자들이 가장 깨끗하다고 느끼는 호텔들이 있는 도시는 일본 도쿄인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브라질 리우의 호텔들은 가장 더러운 것으로 꼽혔다.

프랑스 일간지 ‘르 포플레르(Le populaire)’ 인터넷판이 최근 호텔 예약 정보 사이트인 호텔인포(Hotel.info)가 전세계 호텔 청결도를 조사한 것을 인용해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여행자들은 일본 도쿄에 머물 때 깨끗한 호텔에 머물 확률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호텔인포가 자사 이용 고객 600만명의 의견을 토대로 이뤄졌다. 여행자들의 경험에 근거해 해당 도시의 호텔들의 청결 수준을 평가한 것으로 10점 만점을 기준으로 10점에 가까울수록 깨끗한 호텔이라는 의미다.

<사진제공=상트르프랑스(cf)>

도쿄에 있는 호텔들은 10점 만점에 8.93점의 점수를 받았다. 폴란드 바르샤바가 8.76점, 슬로바키아의 수도인 브라티슬라바에 있는 호텔들과 불가리아 소피아에 있는 호텔들은 모두 8.54점을 받았다. 서울의 호텔들은 바르샤바에 바로 뒤이어 8.75점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반면 브라질 리우 데 자이네로에 있는 호텔은 7.29로 최하점을 받았다.

유럽 지역에 있는 호텔들도 나쁜 점수를 받았다. 영국 런던은 7.52점, 노르웨이 오슬로 7.53,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7.58, 덴마크 코펜하겐은 각각 7.60점을 받았다.

여행자들이 가 보고 싶어하는 관광지로 꼽는 파리의 호텔들도 7.63점에 불과해 개선의 필요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src@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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