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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 물티슈에 독성 물질 ‘세트리모늄 브로마이드’함유 …치명적
뉴스종합| 2014-08-30 17:06
[헤럴드경제]치명적인 독성물질인 ‘세트리모늄브로마이드’가 함유된 아기용 물티슈가 시중에 유통된다는 소식이 전해져 충격을 주고 있다.

30일 시사저널은 “대다수 물티슈 업체가 신생아와 임산부에게 유해한 화학성분으로 알려진 4급 암모늄 브롬 화합물인 ‘세트리모늄 브로마이드’를 지난해 8월부터 사용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4대 대형마트와 온라인 쇼핑몰 사이트 등을 통해 현재 ‘세트리모늄 브로마이드’가 들어간 40여 종의 아기 물티슈 제품이 현재 유통되고 있다.

세트리모늄브로마이드는 심각한 중추신경계 억제를 유발하여 흥분과 발작을 초래할 수 있는 유독 물질이다.

심하면 호흡근육 마비로 사망에 이를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시사저널은 물티슈 업계 1, 2위로 불리는 두 회사가 ‘세트리모늄 브로마이드’를 먼저 사용하게 되면서 다른 업체들도 덩달아 ‘세트리모늄 브로마이드’를 쓰게 된 상황이라도 덧붙였다.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아기 물티슈 세트리모늄브로마이드, 무섭다” “아기 물티슈 세트리모늄브로마이드, 너무하네” “아기 물티슈 세트리모늄브로마이드, 대박” “아기 물티슈 세트리모늄브로마이드, 진짜 큰일” 등의 반응을 보였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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