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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볼루션2 출전 장용호, 알고보니 연예인가족
엔터테인먼트| 2014-09-02 11:24
[헤럴드경제=조용직 기자]9월 12일 서울 방이동 SK핸드볼경기장에서 개최되는 종합격투기대회 레볼루션2에 연예인가족을 둔 파이터도 출전한다.

이번 대회 제7경기에 출전하는 ‘제국의 아이들’ 김태헌은 본인이 연예인이다. 이에 비해 제2경기 출전자 장용호(26ㆍ미아 국제체)는 가족이 연예인이다. 둘째 누나 장희영 씨는 여성그룹 가비엔제이 출신의 솔로가수로, 현재 연예인 은지원 씨 등이 몸담은 GYM엔터테인먼트에 소속돼 있다.

큰 누나인 장희정 씨는 오는 10월 3일부터 시작하는 ‘트랜스 십이야’에 출연예정인 연극배우다. .


원래 킥복싱과 복싱을 했던 장용호는 격투기 리얼리티쇼 프로그램인 ‘주먹이 운다 시즌1’에 입식격투기 선수로 출연한 이래 본격적으로 프로대회에 출전했다. 유럽 글로리(GLORY) 대회와 연계된 일본 입식격투기대회 ‘로드투글로리’와 종합격투기대회 딥(DEEP) 등에 출전한 이력이 있다.

장용호는 이번 대회를 앞두고 “복싱 밖에 할 줄 모르던 내가 김대령 관장(국제체 본관 관장) 덕에 종합격투기선수이자 체육관 관장으로 성장해 여기까지 오게 됐다”며 “파이팅 넘치는 경기로 반드시 승리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대한이종격투기총협회 57kg 플라이급 타이틀을 보유중인 장용호는 이번 대회에서 팀와코 소속의 문성규와 대결한다. 

yjc@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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