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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중 경찰 출두…“죄송하다. 조사에 성실히 임할 것”
엔터테인먼트| 2014-09-02 23:49
[헤럴드경제]가수 겸 배우 김현중이 경찰에 출두했다.

2일 오후 김현중은 서울 송파구 송파경찰서에 폭행치상 및 상해혐의에 대해 조사를 받기 위해 출두했다.

이날 검은색 옷을 입고 등장한 김현중은 경찰서에 들어가기 전 “죄송하다. 성실히 조사에 임하겠다”는 입장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김현중은 여자친구 A씨를 수개월간 구타해 폭행치상 및 상해 혐의로 피소 당했다. A씨에 따르면 두 사람은 지난 2012년 4월부터 교제를 시작했으며 김현중은 지난 5월부터 7월 중순까지 약 2개월 동안 3차례 이상 폭행을 반복했다. A씨는 김현중에게 주먹과 발 등으로 구타를 당했고, 타박상, 갈비뼈가 골절되는 등의 피해를 입었다고 주장하며 전치 6주 진단서를 제출했다. 


이에 대해 김현중 소속사 키이스트는 공식 보도 자료를 통해 “두 사람은 지난 2012년부터 알고 지낸 사이는 맞으나 교제가 이루어진 것은 최근 몇 달 간의 일임을 알려 드린다”며 “그러던 중 두 사람 간의 심한 말다툼이 있었고, 그 과정 가운데 감정이 격해져 서로 몸싸움이 있었던 것은 사실이지만, 언론 보도를 통해 나온 것처럼 2개월 간 상습적인 폭행이나 수 차례에 걸친 구타가 있었다는 것은 사실이 아니다”고 밝혔다.

김현중 경찰 출두 소식에 누리꾼들은 “김현중 경찰 출두, 조사하면 다 나와”, “김현중 경찰 출두, 두 번만 장난쳤다간 남아나질 않겠다”, “김현중 경찰 출두, 어떻게 장난치면 갈비뼈가 부러지나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onlinenews@heraldcorp.com [사지=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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