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 스포츠
손흥민 풀타임 소화…레버쿠젠, AS모나코에 0-1 패배
엔터테인먼트| 2014-09-17 09:51
[헤럴드경제]독일 레번쿠젠 손흥민(22) 선수가 경기 풀타임을 소화했지만, 챔피언스리그 첫 득점에는 실패했다.

손흥민은 17일(한국시간) 모나코에 위치한 스타드 루이스 2세서 열린 2014-15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C조 AS 모나코(프랑스)와 원정경기에 왼쪽 측면 공격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손흥민은 90분 풀타임을 소화했지만 슈팅 한 개에 그치며 아쉬운 활약을 펼쳤다.

레버쿠젠은 높은 점유율과 슈팅수를 바탕으로 AS 모나코에 크게 앞서며 경기를 주도했지만 득점을 올리지 못했다.

특히 손흥빈은 전반 43분 페널티지역 왼쪽에서 골키퍼와 맞선 기회를 잡았지만 왼발 슈팅이 골대를 벗어나며 기회를 날렸다. 

[사진=OSEN]

결국 레번쿠젠은 후반 16분 AS모나코의 주앙 무티뉴에게 결승골을 허용하며 0-1로 패했다.

원정에서 한 점차 패배를 당한 레버쿠젠은 조별리그 1패를 기록하며 제니트와 AS모나코에 이어 조 3위로 밀렸다.

한편, 디펜딩 챔피언 레알 마드리드는 B조 1차전 홈경기에서 스위스의 바젤을 상대로 골잔치를 펼치며 5대 1 대승을 거뒀다.

onlinenews@heraldcorp.com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