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
EDM 페스티벌 ‘하이네켄 스타디움’ 27일 잠실주경기장서 개최
라이프| 2014-09-17 23:43
[헤럴드경제=정진영 기자] 일렉트로닉 댄스 뮤직(EDM) 페스티벌 ‘2014 하이네켄 스타디움(2014 Heineken Presents STARDIUM)’이 오는 27일 오후 3시 서울 잠실주경기장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세계적인 맥주 브랜드 하이네켄과 한국의 공연 기획사 VU엔터테인먼트가 손잡고 만든 페스티벌이다. 공연장 앞에 설치된 하나의 스테이지를 바라보며 즐기는 기존의 EDM 페스티벌과는 달리 ‘하이네켄 스타디움’은 5개의 스테이지가 관객들을 오각형의 형태로 둘러 싸 입체적인 사운드를 만들어내는 것이 특징이다. 각 스테이지에는 서로 다른 장르의 EDM을 대표하는 마크 나이트, 세븐 라이온스, 알바로 등 세계적인 디제이(DJ)들이 무대에 오른다. 이밖에도 커다란 헬륨 풍선과 함께 하는 공중 퍼포먼스 ‘헬리오스피어(Heliosphere)’, 파이어 댄서, 공중곡예 등 다양한 퍼포먼스가 함께 펼쳐진다.

VU엔터테인먼트 측은 “수많은 공연을 기획하고 다양한 해외 EDM 페스티벌을 진행해오면서, 국내 EDM 마니아들이 질적ㆍ양적으로 급격히 성장하고 있음을 느꼈다”며 “이 같은 추세에 따라 한국 음악시장을 가장 잘 반영한 EDM 페스티벌이 기획돼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전했다. 

하이네켄 코리아는 “한국의 음악 팬들은 특유의 역동적이고 적극적인 태도로 전 세계 음악을 리드하고 있다”며 “이런 한국 음악 팬들에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새로운 콘셉트의 EDM 페스티벌을 선보일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예매는 인터파크, 예스24, 티켓몬스터에서 가능하다. 티켓가는 예매 6만6000원, 현매 8만8000원이다.

123@heraldcorp.com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