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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즈에 취한 롯데백화점, 자라섬에 떴다
뉴스종합| 2014-09-20 21:54
[헤럴드경제=한석희 기자]롯데백화점이 ‘제11회 자라섬 재즈 페스티벌’과 함께 영고객 잡기에 나선다.

자라섬 재즈 페스티벌은 국내 최대 재즈 페스티벌로, 2014년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한 문화관광 최우수축제로 선정되기도 했다. 재즈 페스티벌에 방문하는 관람객 중 약 77%가 20~30대 영고객으로, 20대 미만까지 포함하면 무려 85%에 달한다.

올해는 오는 10월 3일부터 5일까지 3일간 경기도 가평군 자라섬에서 진행되며, 올해는 작년 참여 관람객 수인 27만명 이상이 방문할 것으로 기대된다. 

롯데백화점은 백화점에 방문하는 영고객들을 대상으로 페스티벌 티켓 증정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페스티벌에 참여하는 관람객들을 위한 상품 행사 및 이벤트를 전개할 예정이다.

우선 오는 28일까지 ‘자라섬 재즈 페스티벌’ 입장권을 증정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영카드 소지 고객 중 본점, 청량리점에서 당일 20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 ‘자라섬 재즈 페스티벌’ 공연 입장권 2매를 선착순 150명에 한해 증정한다. 1일권 티켓으로 공연 일자는 랜덤으로 제공된다.

재즈 페스티벌 현장에서 롯데백화점 상품도 만날 수 있다.

롯데백화점 청량리점은 남성, 여성패션 상품군의 상품을 자라섬으로 옮겨 행사를 진행한다. 20~30대 젊은 감성의 라이프스타일 제안형 아웃도어 브랜드인 ‘노스페이스화이트라벨’, ‘M-리밋’, 진 캐주얼 브랜드 ‘버커루’ 등이 참여하며, 가을/겨울 상품을 40~70% 할인 판매한다. 대표 상품으로는 ‘M-리밋’ 플리스재킷 2만9000원, ‘노스페이스화이트라벨’ 바람막이재킷 6만원, ‘버커루’ 맨투맨 티셔츠 1만9000원, 오리털 점퍼 7만9000원이다. 브랜드 별로 구매 금액에 따라 양말, 버프 등도 증정한다.

페스티벌 공연을 방문한 관람객들이 즐길 수 있는 이벤트도 다양하다.

해외 유명 아티스트 ‘존 버거맨’과 협업을 통해 탄생한 영카드 캐릭터 포토존을 운영해 자라섬을 배경으로 추억을 남길 수 있도록 하고, 커플 관람객을 대상으로 홍대 플리마켓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낯낯이 초상화’ 이벤트를 진행한다. 또, 페스티벌 현장에서 ‘영카드’에 가입하는 고객에게는 가입시 텀블러와 엔젤리너스 아메리카노 쿠폰 등의 스페셜 기프트를 증정한다.

이완신 롯데백화점 마케팅부문장 상무는 “영고객은 향후 백화점의 주 고객층이 되는 잠재 고객이기 때문에 영고객 유치는 매우 중요하다”며 “이번 ‘자라섬 재즈 페스티벌’과 같이 영고객들이 즐길 수 있도록 한 문화 마케팅을 지속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hanimom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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