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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산전 PLCㆍ인버터, 2년 연속 품질 1위 인증
뉴스종합| 2014-09-21 14:06
표준협회 주관 ‘한국품질만족지수’서 감성ㆍ사용품질 분야 최우수 평가

[헤럴드경제=신상윤 기자]LS산전은 지난 18일 한국표준협회 주관으로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열린 ‘2014년 한국품질만족지수(Korean Standard-Quality Excellence Index) 1위 기업 인증서 수여식’에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PLC(Programmable Logic Controller)ㆍ인버터<사진> 부문 1위 기업 인증을 받았다고 21일 밝혔다.

표준협회는 LS산전 PLC와 인버터에 대해 “‘감성품질’과 ‘사용품질’ 항목에서 타 업체들보다 우수한 결과를 얻었다”고 평가했다. 품질만족지수는 제품과 브랜드 이미지, 디자인 우수성 등을 평가하는 ‘감성품질’과 성능, 신뢰도, 안전 등을 평가하는 ‘사용품질’ 등 2개 항목을 중요 지표로 삼아 심사하고 있다.

PLC는 프로그래밍을 통해 산업 및 제조 현장의 기계 장치를 정해진 순서와 조건에 따라 동작하게 하는 범용 제어 장치로, LS산전은 1987년 국내 최초로 독자 개발ㆍ생산에 성공한 바 있다. 

인버터는 전원의 전압과 주파수를 변화시켜 모터의 회전 속도를 제어하는 장치로, 각 생산 현장 환경에 맞게 기계 장치의 속도를 최적화시켜 불필요하게 낭비되는 에너지를 절감하는 효과가 있다.

특히 해마다 반복되는 전력수급 불균형 문제로, 인버터의 전기 절감 효과가 크게 주목을 받으면서, 정부는 공공기관의 고효율 인버터 사용 의무화하고 일반 기업에는 설치 보조금과 세제 지원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여 설치를 독려하고 있다.

권봉현 LS산전 A&D사업본부장(상무)은 “최고 품질을 갖추기 위한 지속적이고 과감한 투자와 고객 접점에서 적극적으로 소통한 결과”라며 “항상 소비자를 생각하고, 철저히 품질만을 우선으로 하는 ‘품질경영’을 기본으로 삼아 앞으로 5년, 10년 연속 1위 기업의 자리를 수성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05년 시작돼 올해로 10년째를 맞은 한국품질만족지수는 고객만족도와 품질우수성을 공인하는 인증으로, 올해는 LS산전과 함께 삼성전자, 현대자동차, KCC, 한전KPS, 한국타이어 등 총 23개 업체가 26개 부문에서 1위로 선정됐다.

ken@heraldcorp.com



<사진설명>권봉현 LS산전 A&D사업본부장(상무)와 백수현 한국표준협회장(오른쪽)이 지난 18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열린‘한국품질만족지수 1위 기업 인증 시상식’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LS산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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