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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가족대책위 새 집행부 구성
뉴스종합| 2014-09-21 21:20
[헤럴드경제] 세월호 가족대책위원회는 21일 전체 총회를 열고 새 집행부를 구성했다.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초지동 합동분향소 옆 경기도미술관에서 열린 이날 총회에는 유족 대부분이 참석한 가운데 투표를 통해 전명선 씨를 새 위원장으로 뽑았다.

김병권 전 위원장 등 유족 5명이 대리기사와 행인을 폭행한 의혹에 책임을 지고 사퇴한 전 집행부를 대신해 새로운 집행부가 구성된 것이다.

김 전 위원장과 김형기 전 부위원장 등 유족 5명은 지난 17일 오전 0시 40분께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거리에서 대리기사, 행인 2명과 시비가 붙어 폭력을 행사한 혐의로 불구속 입건됐다. 이 날 집행부 9명은 이 사건에 책임을 지고 모두 사퇴했다.

이날 투표는 사전에 집행부를 맡고 싶다는 유족들이 후보자로 나선 가운데 진행됐으며, 부위원장과 대변인을 포함해 각 분과 간사 등 총 8명의 집행부 투표도 이뤄졌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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