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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피겐코리아, 증권신고서 제출… 코스닥 상장절차 돌입
생생코스닥| 2014-09-23 16:52
[헤럴드경제=권도경 기자]모바일 액세서리 전문기업 슈피겐코리아(대표 김대영)는 금융위원회에 코스닥 상장을 위한 증권신고서를 제출했다고 23일 밝혔다.

슈피겐코리아는 이번 상장을 위해 전량 신주방식으로 총 185만주를 모집한다. 10월 20일부터 21일까지 양일간의 수요예측을 거쳐 최종 공모가를 확정한 후 27일과 28일 청약을 받아 11월 6일 코스닥시장에 상장될 예정이다. 상장주관사는 삼성증권이다.

슈피겐코리아는 하이엔드 모바일 패션브랜드 “슈피겐(Spigen)” 으로 유명한 회사다.

지난 2009년 설립된 슈피겐코리아는 애플의 아이폰 시리즈, 삼성의 갤럭시 시리즈 등 프리미엄급 스마트폰 시장 성장에 맞물려 고속 성장 신화를 쓰고 있다.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은 665억원에 영업이익은 159억원을 달성하는 등 최근 3개년 평균 매출성장률이 40%에 육박했다.


슈피겐코리아 관계자는 성장비결에 대해 ▷강력한 브랜드 인지도 기반 고수익 창출 ▷세계최고수준의 제품기획력 ▷업계 최대 해외총판 및 유통망 확보로 인한 시장지배력 강화 등으로 설명했다.

김대영 슈피겐코리아 대표는 “이번 기업공개(IPO)를 통해 전 세계 모든 소비자들의 모바일 라이프 스타일을 만족시키는 기업, 궁극적으로는 모바일과 사람을 잇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하는 것이 목표”라고 포부를 밝혔다.


/ ko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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