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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푸드 뉴스] 캐나다 국민간식 ‘비버테일즈’ 국내 상륙
뉴스종합| 2014-09-26 10:09
[헤럴드경제=이정환 기자]캐나다 국민 간식 ‘비버테일즈’가 국내 상륙했다.

1978년 캐나다 온타리오 주 오타와에서 시작하여 40년 가까이 캐나다인들의 사랑을 받아온 ‘비버테일즈’가 지난 5일 롯데백화점 소공동 본점 매당을 시작으로 17일 롯데백화점 창원점, 18일 롯데백화점 부산 서면점 매장을 동시에 오픈하며 한국시장에 정식으로 진출했다.

생김새가 꼭 캐나다의 대표동물인 비버의 꼬리를 닮았다하여 이름 붙여진 ‘비버테일즈’는 통밀과 비밀 반죽비법으로 만들어낸 따끈한 도우 위에 자신이 원하는 맛을 토핑하여 먹는 페스트리이다.

2009년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취임 직후 첫 해외 순방지인 캐나다를 국빈 방문하였을 때, 바쁜 공식일정에도 불구하고 ‘비버테일즈’의 유명세를 확인하고자 우정 매장을 찾아가 먹었다.

지난 5월 ‘비버테일즈’ 본사와 판권계약을 체결한 국내 판권사인 ㈜제이스퀘어리테일의 임철현 대표는 “캐나다 국민간식이라 불리 울 정도로 40년간 사랑을 받아 온 비버테일즈를 한국에 정식으로 소개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비버테일즈는 캐나다와 미국 등에서 즐거움을 드리고 있는 검증된 맛이기에 국내 소비자들에게도 많은 사랑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더불어 “캐나다 오리지널 메뉴뿐 아니라 한국인들의 입맛에 맞는 메뉴도 개발하여 출시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미리 만들어 놓지 않고 고객의 주문과 동시에 즉시 만들어, 풍미 가득한 맛을 선사하는 비버테일즈는 기존 획일화 되어있는 제빵 제품과 디저트 제품들과의 확실한 차별을 만들어 낼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정형화된 백화점 유통망뿐이 아니라 직접 고객들을 찾아갈 수 있는 매장 운영방안들을 모색 중에 있으며 그 일환으로 10월 2일부터 열리는 제 11회 자라섬 재즈페스티벌에 입점해 가을밤 재즈선율과 함께 고객을 찾아갈 예정이다.

atto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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