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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굣길 여고생 흉기로 위협한 70대 검거
뉴스종합| 2014-10-14 10:16
[헤럴드경제=박혜림 기자] 만취한 채로 흉기를 들고 여고생들을 위협하는 등 소란을 피운 7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성북경찰서에 따르면 14일 오전 7시께 서울 성북구 돈암동 모 여고 인근에서 A(72) 씨가 술에 취한 채 흉기를 손에 들고 등교 중이던 학생들을 향해 “다 죽여버리겠다”고 위협했다.

112 신고를 받은 경찰은 인근의 교통경찰들을 출동시켜 2분여만에 현장에서 A 씨를 검거했다. 다행히 피해자는 없었다.

경찰은 A 씨가 “구청에 하수도 악취 관련 민원을 냈는데 해결되지 않는다”고 불만을 토로한 점으로 미뤄 민원이 해결되지 않자 불만을 품고 범행한 것으로 보고 자세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ri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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