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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AI 발생지서 머물던 철새 국내로 들어와
뉴스종합| 2014-10-20 22:24
[헤럴드경제] 조류인플루엔자(AI)가 유행하던 올 3월 위치추적기(GPS)를 부착했던 청둥오리가 다시 국내로 돌아온 것으로 알려졌다.

농림축산검역본부는 7개월 전 위치추적기를 부착했던 청둥오리가 17일 경북 경주시 인근을 거쳐 지난 19일 충북 진천군 미호천 일대로 돌아온 사실을 확인했다고 20일 밝혔다. 미호천 일대는 검역본부가 철새 이동경로와 서식지를 파악하기 위해 처음 GPS를 부착했던 지역이다.



검역본부에 따르면 이번에 돌아온 청둥오리는 지난 9월 AI(H5N6형)가 발생한 중국 헤이룽장성 하얼빈시 일대에 머물렀던 것으로 알려졌다.

검역본부는 철새를 포획하거나 배설물을 수거해 정밀검사를 하고 있지만 AI 감염 사례는 아직 발견되지 않았다고 마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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