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영화
‘헝거게임’ 제니퍼 로렌스 내한, 돌연 취소…‘첫 한국 방문 무산’
엔터테인먼트| 2014-10-24 01:01
[헤럴드경제=이혜미 기자] 영화 ‘헝거게임:모킹제이(이하 헝거게임3)’ 개봉을 앞둔 제니퍼 로렌스 등의 내한 행사가 돌연 취소됐다.

23일 오후 ‘헝거게임3’ 수입사 누리픽쳐스 측은 보도자료를 통해 “헝거게임 측 아시아 투어 일정과 함께 11월 4일로 예정됐던 내한 행사가 취소됐다”고 밝혔다. 이어 “자세한 상황은 추후 라이온스게이트의 공식 발표 이후 안내 드릴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당초 ‘헝거게임3’의 주연 배우 제니퍼 로렌스, 조쉬 허처슨, 리암 헴스워스와 감독 프란시스 로렌스가 개봉을 앞두고 한국을 찾을 예정이었다. 이들은 11월 1일 중국 베이징을 시작으로 서울, 런던, 뉴욕, LA 등 월드 투어를 소화할 예정이었으나, 한국과 중국 등 아시아 일정은 돌연 취소돼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에 ‘헝거게임3’ 팀의 내한을 기다렸던 팬들은 아쉬움을 표시했다. 특히 제니퍼 로렌스는 국내에서도 두터운 팬 층을 보유하고 있어 그녀의 첫 한국 방문을 기대했던 팬들의 실망감이 큰 상황이다.

‘헝거게임: 모킹제이’는 전 세계적으로 ‘헝거게임’ 열풍을 일으킨 흥행작 ‘헝거게임: 판엠의 불꽃’(2012), ‘헝거게임: 캣칭 파이어’(2013)에 이은 세 번째 이야기. 혁명의 상징, 모킹제이가 된 캣니스(제니퍼 로렌스 분)가 절대권력 캐피톨에 맞서 정면 승부를 준비하는 이야기를 담은 판타지 액션 블록버스터다. 다음달 20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ha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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