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
전자출판의 모든 것, ‘2014 디지털북페어코리아’ 열린다
라이프| 2014-10-29 08:05
〔헤럴드경제=이형석 기자〕국내 전자출판의 현황과 미래를 진단하는 행사가 열린다. 대한민국 전자출판의 동향과 미래 비전을 제시한다는 취지를 담아 2014 디지털북페어코리아(Digital Book Fair Korea 2014)가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하 진흥원), 한국전자출판협회, 킨텍스 공동 주관으로 오는 11월 6일부터 8일까지 경기도 일산 킨텍스 제1전시장(3홀)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에는 국내 전자책 업계를 대표하는 리디북스, 북큐브네트웍스 등 전자책 유통사와 북잼, 아이이펍 등 전자책 전문 기업을 비롯해 종이책 기반의 살림출판사와 도서출판 북극곰 등도 전자책 콘텐츠로 참여한다. 또 고양지식정보산업진흥원 등은 단일 참여가 어려운 중소 전자출판업계를 지원해 “이제, e-Book!”이라는 주제로 한 자리에 모았다.

“디지털 시대, 출판의 세계화를 모색하다”라는 주제의 국제 콘퍼런스에는 국제디지털출판포럼 사무총장 빌멕코이(Bill McCoy)와 중국 오주전파출판사 문화교류센터장 덩진후이(邓锦輝)가 연사로 참여해 한국 전자책의 영미 및 중화권 시장 진출을 위한 조언을 할 예정이다. 그 외 도서관계, 학계, 출판계 관계자를 위한 다양한 주제의 전자출판 관련 세미나가 마련됐다.

부대 행사로는 ‘달빛조각사’의 남희성 작가, ‘닥터 프로스트’의 이종범 작가 등 ‘웹툰 작가와의 만남’, ‘올웹툰 하이라이트’, ‘디지털 캐리커처’, 전자책 해외진출을 위한 수출상담회, 전자출판 대상 수상작 전시, e-Book 카페 등이 마련됐다.

일반인은 무료로 관람이 가능하며 태플릿PC와 전자책 단말기, 미니스피커 등 다양한 경품도 준비됐다.

su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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