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미빛 연인들'의 배우 이장우 한선화가 혼전임신을 했다.

11월 1일(오늘) 방송한 MBC 주말드라마 '장미빛 연인들'(극본 김사경, 연출 윤재문) 5회에서는 얼떨결에 임신을 하게 된 이장우(박차돌 역)와 한선화(백장미 역)가 결혼을 하겠다고 나섰다.

정보석은 자신의 딸 한선화를 임신시킨 남자가 이장우라는 사실을 안 후 이장우의 집에 쳐들어가 밥상을 뒤엎고 이장우에게 주먹을 날렸다.


또한 강제 중절 수술을 위해 병원으로 끌려가던 한선화는 가까스로 도망쳐 이장우를 만났다. 이에 이장우는 한선화를 안심시키는 모습을 보여주며 차돌같이 든든한 면모를 드러냈다.

집으로 돌아온 한선화는 부모님인 정보석과 임예진에게 이장우와의 결혼을 선포했다. 이 모습에 기가 찬 임예진은 "너 차돌이가 어떤 애 인줄 알아? 차돌이 걔 업둥이야"라며 이장우의 과거를 언급했다.

하지만 한선화는 이장우를 진심으로 사랑하는 모습을 드러내며 결혼을 꼭 할 거라며 흔들리지 않는 철없지만 순수한 여자의 모습을 보였다.

이장우 역시 엄마 김미숙에게 "아이를 갖게 되면 졸업할 때까지만 1년만 도와 달라"며 "정말 좋은 가장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이장우가 업둥이라는 사실을 알고 충격에 빠지는 장면이 그려졌다.
온라인 이슈팀기자 /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