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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 가장 일하기 좋은 외국계 기업은 고어코리아”
라이프| 2014-11-20 09:35
[헤럴드경제=김아미 기자] 대한민국에서 가장 일하기 좋은 외국계 기업에 고어코리아가 꼽혔다.

19일 서울 여의도 63빌딩 컨벤션센터에서 GWP코리아(Great Work Place Korea) 주관으로 열린 ‘2014 대한민국 일하기 좋은 100대 기업’ 시상식에서 고어코리아가 3년 연속 외국계 기업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올해로 개최 13회째를 맞은 ‘대한민국 일하기 좋은 100대 기업(Best Companies to Work for in Korea)’은 리서치 및 컨설팅 회사 GPTW(Great Place to Work® Institute)가 매년 심사를 통해 신뢰 경영과 모범이 되는 기업 문화를 가진 회사를 내부 구성원의 관점에서 평가해 시상하고 있으며, 고어코리아는 2011년 본상 수상에 이어 3년 연속 ‘대한민국 일하기 좋은 기업’ 외국계 부분 대상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고어코리아 백한승 컨트리리더가 ‘2014 대한민국 일하기 좋은 100대기업’ 외국계 기업 부문 대상을 수상하고 있다.

고어코리아의 백한승 컨트리리더는 이날 시상식에서 “올해도 일하기 좋은 100대 기업으로 선정돼 기쁘다. 이는 고어사가 지난 50여년간 지켜온 기업문화를 인정받은 것”이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그는 또 “고어의 수평적인 기업문화는 구성원간 팀워크와 관계구축을 장려하고, 최선의 결정을 위해 다양한 관점의 아이디어를 낼 수 있는 분위기 조성에서 나온다”면서 “이러한 고어의 기업문화는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 지역에서 성공의 초석이 됐을 뿐만 아니라 전세계 소비자가 원하는 첨단 기술 개발을 지속적으로 이끈 원동력이었다”고 덧붙였다.

고어코리아의 이경숙 공동 컨트리리더 역시 “대한민국 일하기 좋은 100대 기업으로 선정되어 영광으로 생각한다”면서 “고어의 기업문화가 있기까지 헌신적인 노력을 해 온 우리의 동료들이 자랑스럽다”고 밝혔다.

한편 고어는 모든 직원들을 ‘동료’라 부르며 개개인을 존중하고 창의성과 혁신을 장려하는 수평적인 기업문화를 추구하는 기업으로 알려져 있다. 올해 초에는 미국 포춘(Fortune)지가 선정하는 ‘미국에서 가장 일하기 좋은 100대 기업’에 17년 연속으로 선정된 바 있다.

amig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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