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쏘나타, 미국 시장 ‘최고의 차’
뉴스종합| 2014-11-20 10:27
[헤럴드경제=서상범 기자]쏘나타가 우수한 안전성과 편의성으로 미국 시장에서 연일 호평을 받고 있다.

현대자동차는 19일(현지 시각) 미국 자동차 전문사이트인 에드먼드닷컴이 주관하는 ‘최고의 차(Top Rated Car)’ 승용차 부문 수상작으로 현대차 쏘나타가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조사에서 쏘나타는 기본 안전사양과 가족 친화성을 비롯한 전체 평가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A등급을 획득했으며, 승용차 부문 최고의 차로 선정됐다.
스캇 올덤 에드먼즈닷컴 편집장은 “쏘나타는 차선이탈 경보장치와 전방추돌 경보장치 등 동급 최고의 안전 사양으로 가치가 올라갔다”며 “세련된 디자인과 잘 다듬어진 주행감을 바탕으로 가족용 세단으로서 손색이 없다”고 평가했다. 


에드먼즈닷컴은 매년 출시되는 200여개의 신차를 10개 차급(승용, 쿠페, 해치백, 미니밴 등)으로 나눠 일반도로에서 주행 테스트를 하고, 통제된 조건 하의 시험 트랙에서 각종 안전 및 편의 기능 평가를 진행하고 있다. 해당 테스트 후 시험 차량들은 전체적인 점수를 합산해 등급을 부여받게 되는데, 이때 ‘A등급’을 받은 차량만이 ‘에드먼즈 최고의 차(Edmunds’ Top Rated Car)’로 선정되게 된다.

마이크 오브라이언 현대차 북미법인(HMA) 부사장은 “쏘나타는 각종 안전사양을 기본으로 적용해 승객 안전 보호에 있어 자타공인 최고의 수준을 자랑한다”고 밝혔다.

앞서 17일(현지시간) 쏘나타는 USA 투데이가 발표한 미국 중형차 평가에서도 경쟁차종인 파사트와 캠리를 제치고 1위에 오른바있다.

당시 쏘나타는 가격, 경제성, 주행성능, 내외장재, 승차감 등 11개 항목 평가에서 1000점 만점에 총 803점을 얻어 총 10개 후보 차종 중 최고 점수를 획득했다.

지난 7월에는 미국고속도로 안전보험협회(IIHS)가 주관한 안전도 평가에서 가장 안전한 차에 부여하는 ‘탑 세이프티 픽 플러스(Top Safety Pick+)’에 선정되면서 안전성을 입증하기도 했다.

tiger@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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