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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김동주 결별, 코치직 거절하고 방출 요청…이유가?
엔터테인먼트| 2014-11-20 22:59
[헤럴드경제] 김동주(38)가 현역 생활 연장을 위해 두산 베어스를 떠난다.

20일 두산 베어스에 따르면 내야수 김동주와 2015년 재계약하지 않기로 결정한 가운데, 김동주가 스스로 구단 방출을 선택했다.

이날 두산은 김동주와 만나 향후 거취에 대해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구단은 은퇴와 함께 코치직을 제안했으나 김동주는 선수 생활 연장을 위해 구단에 방출을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두산은 김동주의 의견을 존중해 2015년 보류선수 명단에서 김동주를 제외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김동주는 자유계약선수(FA)로 방출될 전망이다. 
사진=OSEN

김동주는 지난 1998년 프로야구에 데뷔해 줄곧 두산 유니폼을 입고 활약해 왔다. 1군 통산 타율 0.309 273홈런 1097타점을 기록한 김동주는 두산을 대표하는 타자였지만, 2012년부터 1군 경기 출전이 줄어들었고 2014년에는 단 한 경기도 뛰지 못했다.

두산 김동주 결별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두산 김동주 결별, 씁쓸하네”, “두산 김동주 결별, 이제 어디로 갈까”, “두산 김동주 결별, KT에서 뛰는 모습 볼 수 있으려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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